가을이 끝나기 전에 노란 길을 한 번은 걸어 보고 싶다면 충남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만 한 곳이 드뭅니다. 수도권 전철로 닿을 수 있고, 입장료도 주차비도 없습니다. 올해는 11월 둘째 주말에 거리예술제까지 열려 하루 일정을 짜기가 더 수월해졌습니다. 아산시와 충남도, 공공기관 안내를 기준으로 당일치기 동선을 정리했습니다.

출처를 밝힌 내용은 공식 자료로 확인한 사실이고, ✍️ 표시는 현장 경험에서 나온 에디터 판단입니다.
핵심 요약
은행나무길은 상시 개방·무료이고, 2026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는 11월 14~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무료로 열립니다. 현충사는 월요일에 쉬니 요일부터 맞추세요.
1. 곡교천 은행나무길, 어떤 길인가요
충남관광 안내에 따르면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이 선정한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가운데 하나입니다. 약 2.1km 구간에 60년 넘게 자란 은행나무 350여 그루가 서 있고, 그중 180그루가량이 곡교천변을 따라 이어집니다.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나무데크 산책로도 있어 유모차를 끌고 걷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정보 기준으로 연중무휴 상시 개방입니다. 다만 노랗게 물드는 시기는 해마다 날씨에 따라 달라서 올해 절정 날짜는 아직 단정할 수 없습니다. 출발 전 아산시 SNS나 현장 사진으로 물든 정도를 확인하는 편이 확실합니다.
✍️ 은행잎은 절정을 조금 넘겼을 때가 오히려 예쁩니다. 길 위에 잎이 깔리면 위아래가 모두 노랗게 보입니다. 잎이 덜 물들었다는 소식에 일정을 접기보다 낙엽 시기를 노려 보세요.
2. 2026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일정

아산문화재단 공연 안내에 올라온 2026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아트 스트리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 일시: 2026년 11월 14일(토)~15일(일), 오후 1시~5시
- ✓ 장소: 곡교천 은행나무길
- ✓ 관람료: 무료, 연령 제한 없음
- ✓ 문의: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 041-540-2428
세부 공연 순서와 임시 주차장 운영 여부는 아직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행사 직전 아산문화재단 누리집 공지를 한 번 더 살펴보세요.
3. 주차와 대중교통, 이렇게 가세요

아산문화관광 안내를 인용한 보도 기준으로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염치읍 송곡리 71-9), 제1주차장(백암리 519-2), 제2주차장(백암리 258)이 모두 무료입니다. 현충사관리소는 주차장을 참배·관람객 외에는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하고 있으니 은행나무길만 볼 거라면 공영주차장을 쓰는 게 맞습니다.
차 없이 간다면 출발점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입니다. 아산시에 따르면 2026년 시티투어 순환형 코스(온양온천역-온양민속박물관-곡교천 은행나무길-현충사-신정호정원)는 화·수·목요일에 하루 5회 다니고, 탑승료는 일반 4,000원, 경로·어린이·청소년 2,000원입니다. 시티투어는 겨울에 운행을 쉬기 때문에 11월 하순에도 다니는지는 온양온천역 관광안내소(041-540-2517)에 먼저 물어보세요.
✍️ 단풍철 주말에는 은행나무길 바로 옆 주차장이 가장 먼저 찹니다. 오전 10시 전에 도착하거나 아예 전철로 가는 편이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4. 하루 코스: 현충사·외암민속마을까지

충남도가 발간한 월간 충남 11월호는 아산 늦가을 코스로 온양민속박물관, 곡교천 은행나무길, 현충사, 신정호정원, 외암민속마을, 봉곡사 천년의 숲길을 소개합니다. 당일치기라면 은행나무길과 현충사를 묶고, 오후에 외암민속마을 한 곳을 더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시간이 남으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소개된 신정호정원에서 해 질 무렵 산책으로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 ✓ 현충사: 11~2월 동절기 09:00~17:00(입장 마감 16:00),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주차 무료
- ✓ 외암민속마을: 동절기 09:00~17:00, 어른 입장료 2,000원, 주차 무료
- ✓ 은행나무길 끝이 현충사 입구로 이어져 걸어서 넘어갈 수 있음
충남관광 안내에는 은행나무길 화장실이 없음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출발 전 주차장이나 현충사 쪽에서 미리 들르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입장료가 있나요?
A. 충남관광 안내 기준 은행나무길은 무료입니다. 거리예술제도 아산문화재단 안내 기준 무료입니다.
Q. 반려견과 같이 걸을 수 있나요?
A. 충남관광은 은행나무길이 반려견 동반 방문에 적합하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현충사 경내는 현충사관리소 규정상 반려견 입장이 안 됩니다.
Q. 월요일에 가도 되나요?
A. 은행나무길은 연중무휴지만 현충사는 매주 월요일 휴관입니다. 시티투어 순환형도 화~목요일 운행이라 월요일은 피하는 게 낫습니다.
참고 자료
아산문화재단 공연 안내(2026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 충남관광 곡교천 은행나무길,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아산시 미디어 「2026 아산 시티투어」,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 관람안내, 외암민속마을 이용안내, 충남도 월간 충남 11월호 보도자료
사진: XS Xue, Anthony Aird, Adalee Penguin, insung yo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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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의 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길입니다. 요일과 주차만 미리 정해 두면 하루가 꽤 여유롭게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