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밀양> 신비로운 자연경관, 문화와 역사유산, 특별한 경험과 활동

by jjoyangstory 2024. 7. 31.
반응형

 

대한민국 남동부에 위치한 밀양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예술적 유산, 독특한 풍습이 어우러진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부산과 대구와 같은 대도시에 가려져 있지만 밀양은 탐험할 가치가 있는 보물창고입니다. 웅장한 산과 고요한 계곡부터 주요 명소와 활기찬 축제까지, 이 매혹적인 대도시는 모든 여행자를 매료시킬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밀양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와 밀양의 매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밀양 영남루

 

신비로운 자연경관

밀양은 웅장한 산과 아름다운 탐방로로 가득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밀양 산내면과 울산 상북면의 경계에 있는 천황산과 맥이 이어진 재약산의 봉우리를 오르면 울창한 숲, 구불구불한 언덕, 그리고 멀리 펼쳐진 지평선의 파노라마 뷰가 펼쳐집니다.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케이블카로 둘러볼 수 있는 밀양얼음골케이블카를 타고 10분이면 상부에 도착할 수 있어 트레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이용합니다. 이렇게 잘 관리되어 있는 천황산은 모든 수준의 도보 여행자들에게 적합하며, 숙련된 등반자와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에게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밀양강은 도시의 매력을 더해주는 또 다른 자연경관입니다. 밀양의 중심을 흐르는 이 강은 고요함과 휴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됩니다. 강변에 있는 밀양강 둔치는 제방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가 있어 가볍게 걷기 좋은 곳입니다. 강을 따라 걷다 보면 강 건너로 밀양의 보물 영남류까지 한눈에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밀양 아리랑 길이라 해서 영남루 수변공원길, 추화산 성길, 금시 당길 등 몇 가지 산책코스가 있어 취향이 맞게 선택하여 걸을 수 있고,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곰솔 650본이 있는 소나무길 삼문 송림도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 노출된 바위나 동굴 벽에 여러 가지 동물이나 기하학적 상징을 새겨 놓은 조각 공원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벚꽃 시즌에는 강변의 나무들에 활짝 핀 꽃들이 마법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얼음골은 여름 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밀양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곳은 3월과 4월부터 얼음이 생기기 시작해 7월 말과 8월 초에 가장 많은 얼음이 형성됩니다. 가을이 되면 얼음이 녹기 시작하고 강수량이 줄어들면서 바위 틈새로 따뜻한 공기가 빠져나오는 기적이 계속되며, 계곡의 물이 얼지 않는 신비한 지질학적 구조로 유명합니다. 실제로 여름에는 지하 동굴에서 시원한 공기가 흘러나와 적절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 신비로운 계곡의 아름다운 산길을 탐험하고,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상쾌한 공기를 즐기며 얼음골은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독특하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문화와 역사유산

밀양은 역사가 깊은 도시로, 그중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는 경상남도 기념물 17호인 표충사입니다. 신라 시대에 세워진 이 고대 사찰은 재약산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의 풍부한 불교 유산을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 표충사 수층루 앞 느티나무가 큰 그늘을 만들고 그 앞에는 아주 귀엽게 생긴 건물 영가각이 단아하게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영가각은 표충사의 제2 관문이며, 서산대사, 송운대사, 기허대사의 사당을 모신 유교식 누각까지, 사찰 단지는 충렬과 용맹을 기리는 표충비를 포함한 여러 중요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표충사를 둘러보니 건물 배치도 아름다웠고 삼층석탑이 있는 마당에 배롱나무가 표충사를 지키듯 서 있어서 배롱나무꽃이 필 무렵 다시 가고 싶은 장소입니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야 아리랑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5월에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밀양방문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이 활기찬 축제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향토 축제로 아리랑 경연대회와 아리랑 체험, 각종 전통문화체험 등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수천 년을 이어온 밀양의 역사와 밀양아리랑을 결합해 창작한 판타지 뮤지컬 밀양강 오디세이’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아름다운 음악,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방문객들은 전통 공예품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등 체험형 문화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밀양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려면 밀양시립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도시의 풍부한 역사를 기록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물로는 고대 도자기, 전통 의상, 역사 문서 등이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밀양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인 사명대사에 대한 역사적 사실도 알려주고 있는데 승려의 신분으로 의병을 일으켜 많은 활약과 업적을 남긴 인물의 역사적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콘텐츠 영관에서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영상을 볼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른들도 흥미를 갖는 신생대 동물, 식물들의 화석을 볼 수 있는 화석전시실도 흥미 있는 곳입니다. 그 외에도 일제강점기에 항일투쟁에 주저함이 없이 모든 것을 바친 밀양인들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밀양독립운동기념관도 시립박물관 바로 옆에 있으니 지나치지 말고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경험과 활동

밀양 철교는 짜릿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밀양강을 가로지르는 이 감성적인 다리는 굽이치는 지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땅을 가로지르는 것은 아찔하고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으로, 특히 저녁에 하늘이 주황색과 분홍색으로 변하는 영화 같은 장면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밀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한 영남루는 한국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밀양의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어 저녁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두 가지 멋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영남루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음악가 박시춘 선생의 옛 집입니다. 한국 음악의 뿌리이자 기둥으로 인정받는 그는 약 3,000곡의 가곡과 음악을 남겼습니다. 또 다른 방문지는 임 양 읍성으로 상수도 배수지와 동상 사이에 반쯤 위치해 있으며, 계단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역사와 현재가 한데 어우러져 비교적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마시고, 영남루는 초현대적인 삶에서 벗어나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물과 산이 어우러진 탁 트인 전망으로 한국 문화를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밀양에서 가장 독특한 장소 중 하나는 트윈터널입니다. 대한제국 고종 때 근대화를 위해 세워진 뒤 일제 강점기에 굴을 하나 더 세웠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2004KTX 개통 이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자 두 굴을 연결해 테마 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테마 공간은 아름답고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어 경쾌한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은신처는 아름다운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어 경쾌한 희년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소굴 안에는 작은 테라리움과 유화 전시회에서 소원을 빌 수 있는 공간 등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동굴 한가운데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밀양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대도시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웅장한 산과 고요한 계곡부터 풍부한 예술적 유산과 독특한 기후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합니다. 야외 모험, 예술적 몰입 또는 단순히 평화로운 휴식을 찾고 있든, 방문하면 잊을 수없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밀양은 다가오는 휴가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아직 고민 중이라면 확실히 추천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