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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충남의 최고봉, 천년고찰, 산벚꽃 축제 & 캠핑

by jjoyangstory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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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은 대한민국 충청남도 남동부에 위치한 군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잘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지만, 이곳에는 자연의 고요함과 역사적 유적부터 지역 문화를 기념하는 축제까지 기억에 남을 만한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금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산 신안사

 

충남의 최고봉 서대산

금산에는 충남에서 가장 높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인 서대산이 있습니다. 서대산은 큰 산이면서도 주변 산과 줄기가 이어지지 않고 섬처럼 육지에 우뚝 솟아 있어 비래산(飛來山)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서대산의 매력은 동서남북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더라도 산의 곳곳에서 울창한 숲을 뚫고 울퉁불퉁 기암절벽이 튀어나와 있는 기암절벽이 이 산을 찾은 사람을 유혹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능선부는 말할 것도 없이 산 전체에 걸쳐 기암절벽이 튀어나와 있는 이 산은 뭇사람을 유혹하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능선부는 말할 것도 없이 산 전체에 걸쳐 기암절벽이 발달하여 수많은 암봉과 암병, 기암을 품고 있는 산으로 능선부의 어느 암벽이나 기암에 오르더라도 장쾌한 풍광이 유감없이 펼쳐집니다.

 

신선바위, 북두칠성바위, 장군바위, 탄금대, 석문 등과 함께 무명의 기암절벽이 능선을 수놓고 있는가 하면 용바위, 마당바위, 촛대바위 등과 함께 수많은 무명의 기암괴석이 숲 속에 숨어있어 산의 어느 곳을 오르더라도 산행의 묘미가 돋보이는 산입니다. 산행의 기점은 서대산 드림리조트 주차장을 비롯하여 일불사 추모공원, 흥국사 등을 기점으로 해서 오를 수 있으며, 기타 기점으로는 추부면 성당리, 군북면 상곡리의 천수동계곡 등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천년고찰

신안사는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천태산 동쪽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영국사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도 가끔 들러 머물렀는데, 이곳에 있으니 몸과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하여 몸 신,’ ‘편안할 안,’ ‘절 사자를 써서 신안사(身安寺)라 하였다고 전해지는 천년고찰입니다. 경순왕이 보고 느꼈을 그 풍광은 그로부터 천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극락전과 대광전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건물로 평가되고 있는 전각으로 특유의 단아함은 사찰의 분위기를 한층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신안사의 특징 중 하나는 고려 말기의 불상은 대체로 독존으로 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하여 삼존이 모두 갖춰져 있는 신안사 아미타삼존불좌상의 경우는 매우 특별한 부분이며, 전체 크기가 장대한 삼존불로 조각 및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할 것입니다.

 

신안사 주변은 연꼬치 만개한 모습으로 절을 감싸고 있는 산봉우리들은 사계절 내내 경쟁하면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산벚꽃과 녹음과 오색단풍으로 황홀해진 마음이 명징한 밤하늘에 흩뿌려진 별빛과 달빛의 향연으로 편안하게 정화됩니다. 보호수인 왕벚꽃 나무와 도 유형문화재도 만날 수 있고 금산 인삼약초시장, 월영산 출렁다리 등 주변 관광지를 함께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사찰까지 승용차로 편리하게 오실 수도 있으니, 신안사에서 몸과 마음을 제대로 치유해 보시길 바랍니다.

 

비단 고을 산벚꽃 축제 & 캠핑

산꽃과 산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비단고을 산꽃 축제가 열리는 행사가 열리는 자전리 마을은 국내 최대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입니다. 산벚꽃나무는 견고하고 변질이 없어 예부터 귀한 소품이나 목판대장경에 이용되던 귀한 나무로 꽃잎과 버찌열매는 차나 술로, 나무의 껍질은 약용으로, 몸체는 고급목재로 사용될 만큼 다양한 쓰임새를 갖고 있습니다. 산벚꽃은 자전리 마을에서부터 이웃하고 있는 군북면 보광리ㆍ상곡리, 산안리와 더불어 약 1,000의 넓은 산자락을 화려한 산벚꽃이 차지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산벚꽃 자생 군락지입니다.

 

그 밖에도 산딸나무, 병꽃나무, 조팝나무, 진달래, 생강나무 등이 자생하며 앞다퉈 꽃을 피워 내는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매년 4월이면 이 산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 및 산꽃과 산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등이 펼쳐지는 축제가 열립니다. 축제에는 여러 종류의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아기자기하게 피어 있어 자진뱅이에서 보이네요 정자까지 가는 오솔길은 꽃들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 꽃을 피우기 좋은 산책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벚꽃마을에는 캠핑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대형텐트 설치는 물론 야외무대, 족구장, 물놀이 공간 등을 갖추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금산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재료를 이용한 산채 약선요리는 산나물을 푸짐하게 담아 보리밥 등과 비벼먹으면 입안 가능 산나물 향이 퍼져 저절로 입맛이 돋고, 쌉쌀한 뿌리, 잎 등 다양한 약재를 넣어 조화롭게 조리한 정갈한 약선 음식도 먹으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금산은 널리 알려진 여행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자연의 아름다움, 문화적 풍요로움, 캠핑 즐거움의 조화를 이루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금산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금산의 독특한 매력과 뿌리 깊은 유산은 오랫동안 기억되는 여행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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