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왔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와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 제주도 서귀포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의 이색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제주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과 크리스마스 마켓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654
■ 운영시간 : 10:30~18:00
■이용요금 : 무료
서귀포시에 위치한 바이나흐튼 박물관은 주인부부가 여행하며 모은 크리스마스 장식과 관련 물품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독일어로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바이나흐튼과 독일의 건축물을 참고해서 만들어져 유럽의 크리스마스 느낌이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전시물과 소장 가치가 있는 소품들도 많아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12월에는 조금더 특별하게 크리스마스가 오기 한달 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특별함을 더 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한 달 동안은 수많은 셀러들이 참여하여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유명 세프들이 만드는 다채로운 요리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 주차Tip
- 박물관 전용 주차장이 있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주차가 힘듭니다. 마켓 앞이나 골목길에 하면 되지만 만약 자리가 없다면 근처 소인국테마파크에 주차하고 이동해도 됩니다.
크리스마스 마켓
● 기간 : 11월 23일 ~ 12월 25일 크리스마스까지
● 야외 마켓 운영시간 : 오후 4시~8까지
※ 야외 마켓을 제외한 크리마스박물관 등 실내 상점은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합니다.
바이나흐튼 크리스마스 박물관 광장에서 열리는 ‘제주 크리스마스마켓’은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제주도민, 소상공인아티스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제주의 대표 겨울 축제입니다.
마켓 입구에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박물관과 유럽풍 목조 건물들 사이로 알록달록 빛나는 크리스마스 부스들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길가에는 크고 작은 트리들이 줄지어 있고 독일 모라비안 별 장식과 나무 램프가 따뜻한 조명과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겨울 마을에 들어선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마켓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크리스마스 에일과 글뤼바인, 어드벤트 캘린더는 인기 있는 선물로 주목받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램프와 오르골, 리스를 만드는 체험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빈티지 상점 ‘시간 여행자의 집’은 영화 ‘나홀로 집에’ 한 장면처럼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볼수도 있습니다.
카페 리지 코티지에서는 핫쵸코와 크리스마스 쿠키가 따뜻한 겨울의 맛을 선사하며, 마켓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용Tip
- 공간이 크지 않기 때문에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둘러보기가 조금은 불편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 계획이라면 평일을 이용하기를 바랍니다.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