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을축제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그중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있는데요. 이 포스팅에서 문화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볼 수 있는 강릉대도호부관아의 기본정보와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강릉대도호부관아
강릉대도호부관아(사적)는 938년(고려 태조8년)부터 1894년(조선 고종 31년)까지 천녀 간 강릉을 살핀 지방 관청입니다. 강릉은 고려말 대도호부로 승격된 이후 1894년까지 대도호부의 지유를 유지하였습니다.
관아는 칠사당과 동헌등 정무를 살피던 공간과 객사인 임영관으로 구분되며, 임영관은 태조의 위패를 모신 전대청, 중앙 관리가 숙박하며 머물던 동대청, 서헌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릉대도호부관아를 이루는 건물 중 고려 시대에 건축된 임영관 삼문과 조선 후기에 건축된 칠사당은 천년의 시간을 견디며 강릉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시공간을 초월한 개혁주의 사상가 율곡이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혁명가 교산 허균의 세계를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시공간을 초월한 미디어아트로 재조명합니다.
시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미술관에 가지 않고도 문화유산과 디지털아트를 결합한 관람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즐길거리. 체험과 교육이 수반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로, 관람객의 체험과 참여 형식으로 창의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미디어아트를 보여줍니다.
기본정보
- 행사기간 : 2024년 10월 5일(토) ~ 2024년 10월 27일(일)
- 행사시간 : 19:00 ~ 22:00
- 행사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 (용강동)
- 행사 내용: 4개 구역에서 35개 미디어차트 콘테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 구역별주제
● 1구역: 율곡, 조선을 밝힌 지성의 빛- 칠사당 일원
나라의 기둥이 될 인재로 율곡 이이의 탁월한 면모와 다채로운 유교문화가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재현됩니다.
● 2구역 : 현실 속에 피어난 유토피아-아문, 동헌 일원
백성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현실 속에서 이상향을 구현하려 했던 율곡의 개혁 정신이 찬란하게 피어납니다.
● 3구역 : 교산, 자유로운 영혼의 빛- 임영관 삼문, 중대청 일원
한 번의 날갯짓으로 만리를 날아간다는 전설 속 붕새처럼, 경계를 넘는 교산 허균의 자유로운 비행이 빛으로 그려집니다.
● 4구역 : 시공간을 초원한 유토피아-동대청, 전대청 서헌 일원
시공간을 초월해 오늘날 우리에게 진정한 유토피아의 의미를 묻는 교산의 이상향이 미디어아트를 통해 현실에 구현됩니다.
● 월하풍류 : 미디어아트 작품을 더 가까이, 더 즐겁게 만나는 달밤의 풍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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