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10월 울산 메밀꽃밭 영남알프스 숲페스타 기본정보 프로그램 체험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계절 가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 가을 새하얀 메밀꽃밭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울산 영남알프스 숲페스타가 10월의 첫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가을에 꼭 가봐야 할 영남알프스 숲페스타의 기본정보들과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영남알프스 숲페스타

울산 울주군 상북면 주민들이 개최하는 숲축제인 영남 알프스 숲페스타는 해발 1,000미터 이상의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진 영남 알프스 산자락에 위치한 2만 여 평에 이르는 폐목장 부지에 새하얀 메밀꽃들이 일렁이고, 야간이면 반딧불이가 유명한 숲입니다. 양봉체험을 비롯한 농촌체험, 숲체험, 도보여행 등 자연 친화적 여행을 지향하는 숲축제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숲페스타 일정 : 2024년 10월 1일 ~ 2024년 10월 13일
입장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장소 : 영남 알프스 숲정원 (울산 울주군 상북면 운문로 169-1)
입장료 : 1인 2,000원 (체험 프로그램 신청자는 무료입니다.)

숲페스타 프로그램

> 주요 프로그램

- 꽃의 향연 – 꽃구경, 숲멍

끝없이 펼쳐진 하얀 메밀꽃밭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은은한 꽃향기와 무수한 꽃잎들이 만들어내는 하얀 물결이 눈앞에서 춤을 추는 듯한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르면 꽃잎을 스치는 바람소리, 꿀을 모으는 벌들의 낮은 웅얼거림,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가 어우러져 자연의 교향곡을 듣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평화로운 순간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별들의 춤 – 야간 메밀꽃 별자리 산책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메밀꽃 받 위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낮에는 하안 꽃으로 가득했던 들판이 이제는 무한한 우주의 캔버스가 됩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면 수많은 별들이 하늘에 수놓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땅에 하얀 꽃과 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만나는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 모험과 환희-오리엔티어링: 숲의 지혜를 찾아서

나침반과 지도를 들고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와 새들의 지저귐,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이정표를 찾아가는 여정은 단순한 게임이 아닌, 자연속에서 또 다른 나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됩니다.

- 자연과 뛰노는 기쁨 – 꿀벌숲 운동회

부드러운 흙길을 달리고, 향긋한 솔잎 향기를 맡으며 숨을 고르고 나무와 나무 사이를 지그재그로 달리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뛰놀며 팀으로 협력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조화로움을 배우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